조회 수 : 1503
2013.07.20 (08:18:18)
안녕하세요 신방김입니다.
 
이런저런 생각들과 고민들을 하는 내 자신을 한번 더 깊숙히 들여다 보기 위해 글로 정리를 해봅니다.
 
뒤돌아 보면 저는 지금 모든 것들이 예전에 비해 너무나 많이 나아졌습니다.
내 생활도, 나를 사랑하는 마음도, 더 성장하고 싶은 열정도..
 
그러나 또 다른 고민들이 내게 다가오는 것도 느낍니다.
그 고민들을 만날 때마다 나와 대화를 합니다.
'과연 나는 이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고 어떤 방법이 가장 나은 방법일까?'
 
요즘들어 이런 생각을 하게 많이 하게 됩니다.
 
내가 너무 나만의 성장과 나만의 단도박을 위해 주위를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 것은 아닐까?
GA라는 공동체 운명의 한 명으로서 나만 앞서서 나가려고 한 것은 아닌가?
과연 나는 다른 협심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려고 했던 것일까?
혹 나만의 아집만으로 다른 협심자들을 편견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나 역시 나만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내가 아쉽고 서운했던 감정들을 말도 안했으면서 알아주기를 바랬던 것은 아닐까?
내가 누군가를 아프게 하고 누군가를 힘들게 했던 것은 아닐까?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좋고 편하서도 또 한편으로는 점점 벽을 쌓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인정 받고 싶은 욕구를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면서까지 드러냈던 것은 아닐까.
내 자신을 점점 더 사랑해가면서 남을 생각하는 배려가 점점 작아진 것은 아닐까?
교만한 마음에 상대방을 암묵적으로 무시하거나 잘 듣고 있는 척만 한 것은 아닐까?
 
이번에도 역시 내 중심적으로 생각한 것은 아닐까?
과연 나는 정말 진실했는가?
나도 누군가를 훈계하거나 누군가를 다그치지는 않았는가?
내 의견이 존중받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되어 내 감정을 앞세워 사람을 대하지는 않았는가?
내가 가고 있는 길을 늘 좋게만 평가 받고 싶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가?
 
누군가를 후원하면서 내 편으로 만들어야겠다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가?
누군가를 부러워하거나 질투하면서 그 감정이 들킬까봐 애써 외면하지는 않았는가?
나보다 열심히 살고 혹은 나보다 잘되어가는 사람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잘되지 않기를 바라지는 않았는가?
 
이러한 고민들을 그냥 덮어두거나 다음에 해결해야 겠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가?
타인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는 하였는가?
 
모든 것들을 내 힘으로 하려 했던 것은 아닌가?
결국 모든 것들을 내 힘으로만 했던 것은 아닌가?...
아직도 무력함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내가 이루려고 생각하고 행동한 것은 아닌가?
 
결국은 위대한 힘을 제대로 경외하고 있는지..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위대한 힘께 맡기는 내가 되기를 바라며..
또 한걸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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