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찬양
조회 수 : 7838
2012.10.10 (21:47:49)

요즘, 아침 마다 막내아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직장으로 향한다. 직장으로 향하면서 문득 아들의 둿모습을 바라 보게되었다. 언제 저렇게 컸을까---.  름름하고 대견 스러웠다. 남편이 말을 빌리자면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배도 안고프다고---.


10년전으로 돌아간다---. 이 아이를 돌보면서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요한이가 학교갈때 같이 직장에 가고, 돌아올때 같이 돌아올수 있는 직장을 찿다가 3년만에 갖게된 직장이 지금의 선생보조 이다. 우리 쟁애우들을 돌보며 생활에 보탬이 되는 최고의 직장이다. 나의 영어 실력으로는 도저히 들어 갈수 없는 직장이었지만 정말 주님의 돌보심이 아니면 가질수 없는 직장에 들어가 지금까지 잘지내고 있다.


우리집에서 교회를 개척해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때의 일이다. 어느 주일날 예배후 교인들의 점심을 혼자 (?) 준비하느라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요한 (3)이의 아악!!! 하고 소리 지르며 우는 소리가 나는 동시에 교인으로 오고있던 농인아이 (8살 )의 웃는 괴성이 들려왔다. 농인들의 웃는 소리나 우는 소리는 우리와 다르다. 처음에는 아! 또 요한이를 괴롭히는구나---. 그런데 아이의 우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갑작스럽게 무슨 일인지 궁금해져 화장실로 가보니 요한이를 화장실안에 있는 목요탕에 집어 놓고 문을 잠그고 요한이가 열지 못하도록 문고리를 꼭 잡고 농인아이는 신나게 웃고 있었다.문을 열고 요한이를 보니 눈물이 범벅이 되어 새파랗게 질려 있었다. 억장이 무너지는듯 했는데--- 식사후에 남편에게 상황을 간단하게 얘기하니 남편은 그 농인아이를 위해 축복 기도를 해주었다. 그 상황과 남편의 모습을 보며 통곡을 하며 엉엉 울었다. 하나님! 저의 인내가 어디까지입니까? 어디까지가 저의 사랑의 끝 입니까? 한참을 울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머리에 스치는것이 있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는데 그런데 나는 나의 몸을 다 드린다고 농아교회를 개척 해서 시작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이렇게 울부지고 있니?     "아니다! 주님의 보혈로 죄 씻음 받고 다시 새롭게 일어나자!   주님! 제 안에 들어오셔서 저를 다시 일으켜 주세요." 소리 치며 다시일어났다. 그 후에도 이런저런 크고작은일들을 격으면서 벌써 11년이 되었다. 녀석! 어느새 저렇게 커서---   부모의 기쁨이 되어 주는구나!  과거의 아픔을 기쁨으로 승화 시켜 이렇게 글로 올릴수있는 너그러운 마움을 가질수 있게 해주니 고맙구나. 앞으로 5년이다. 5년동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 한다면 분명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들이 될것이다.      주님 감사합나다! 제에게 이런 자랑스러운 아들을 주셔서---                          요한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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