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화..

그것은 지난 날 우리가 숨 쉴수 있고 또 우리를 위로해주는 유일한 방어기제 였는지도 모릅니다.

(방어기제란? 자아의 무의식 영역에서 일어나는 심리기제로서 인간이 고통스러운 상황에 적응하려는 무의식적인 노력)

 

프로이트가 얘기한 "자기방어기제" 중 합리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자신의 언행 속에 숨어 있는 용납하기 힘든 충동이나 욕구에 대해 사회적으로 그럴듯한 설명이나 이유를 대는 것

그 설명이나 이유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자아가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으로 꾸미고

합리화가 거짓말이나 변명과 다른 점은 전적으로 무의식 차원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우리는 도박 생각이 날 때 의식을 넘어 무의식에서까지 별별 이유를 대고

모든 것에 그럴듯한  합리화 이유를 만들어 냅니다.

그 합리화의 이유가 정말 그럴듯 하고 또 남들도 나처럼 이해해줄 것이라고 착각을 합니다.

우리가 했던 행동들, 그리고 앞으로 할 행동들이 나쁜 것이 아니라 우리도 어쩔수 없었던 것이라고 스스로 판단을 내립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회복의 길을 걸어 가면서 지난 날 우리를 위로해 주었던 합리화와 이젠 평생을 싸워야 합니다.

이 합리화와 우리는 단번에 혹은 단기간에 절대 헤어질 수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중독적인 도박 행위에서 벗어나는 것보다 더 어렵다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합리화는 불쑥불쑥 나타나 우리를 조종하려 듭니다.

 

이렇게 거대하고 내가 절대 이길 수 없는 합리화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2년 동안 합리화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현시점에 내린 제 나름대로의 결론은 "원칙"이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원칙"으로 무장한 채 평생을 합리화와 싸워야 하며,

그 싸우는 과정들이 우리에게 회복이며 성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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