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여러가지 일을 결정할 때, 배우자와 의논하는 경우와 독단으로 하는 경우에 대해서" 

경험을 나누는 발표입니다.

 

멜로디 발표:

 

사랑하는 토니씨

내가 공황장애로 고생하는 요즈음 모든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나를 케어하는 마음 정말 고맙고, 그덕에 조금씩 좋아져가는 매일이 정말 감사하기만 합니다.  당신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매일 매일이 되어 하루하루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가끔씩 슬픈 감정들도 극복되리라 믿습니다.

 

지난 달에 당신이 화요일 Men's Breakfast, 목요일 아침 12 Steps, 금요일 아침 성경공부, 토요일 아침 12 Steps 청년모임, 그리고 수요일 Celebrate Recovery 나가고, 일요일 GA 모임, 매일매일 어머님 아버님 각각 9시 11시반에 전화드리고 모든 것을 commit 하는 것을 보면서

첫째는 당신의 건강이 정말 걱정했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빡세게 견뎌야하는 당신의 Career 외에 이루어 진다고 생각하면  2  full time 도 넘는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둘째는 당신의 질주하는 모습을 보며 늦여름 태양아래 트럭이 달리며 일으키는 뽀얀 먼지 뒤에 신작로 위에 서있는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질주하는 사람 옆에는 사람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오래 뛰는 사람은 항상 누군가 옆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당신의 질주 본능에 시동이 걸리기 시작했을 때 느끼는 헛헛함이 참 서러운 느낌이었고 또 그것을 참아내야하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당신은 그 모든 것들이 내가 자는 새벽시간에 나가는 것이고 당신의 영적 각성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얘기 했지만, 그것은 어쩌면 나의 죄책감을 자극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영적으로 앞으로 나가는 사람을 내가  바지 가랭이 잡고 늘어지는 못된 여자가 된 느낌이어서 더욱 힘들었습니다.   당신도 같이 가면 될 것 아니냐고 말할 수 도 있지만 신학대학까지 생각하는 당신을 나는 정말 따라갈 자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좀 많이 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신앙'을 쫓아가기 보다 그냥 '신앙살이'를 하고 싶고 그냥 사는 것이 '삶'이 되는 것을 원합니다.

 

 

토니 발표:

 

사랑하는 멜로디!

최근에 있었던 어지럼증과 공황장애로 힘들어하던 모습을 보면서 당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야 병을 빨리 치유하고 건강을 유지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당신이 원하는 것들을 들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원해서 하던 것들이 당신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을 알았을 , 빨리 스탑해야되는 것도 배워갑니다.  서로가 합의하에 좋은 것들을 찾아 실행해야됨도 배웁니다.

 

알다시피, 나는 모든지 열심히 하지않으면 생각을 하기에, 영적 성숙을 위해서, 좋은 것들을 찾아서 실행하고 있었습니다.  피곤하긴 하지만, 얻는 기쁨과 치유되는 감정에 힘을 얻고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허지만, 당신의 느낌이 나와 다르고 걱정하고 상하고 있다고 알게된 이후, 빨리 결단을 내리고 모든 것을 정리해야된다고 생각하고, 바로 즉시 모든 모임을 최소하고 청년들을 위한 모임만을 지켜가기로 했습니다. 당신도 오케이하고!   그런 이후, 당신의 맘도 편안해 지는 것을 보았고, 우리들 사이의 대화도 깊이 평안해 지고 있음도 느꼈습니다.

 

역시 부부가 함께 살아가는 동안에는, 서로 모든 결정에 합의해서, 조정하고 양보하면서, 결단하고 실행해야된다는 것을 다시 각성하고 배웁니다.   알면서도, 그래야만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행동은 그렇지 못했던 것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 깊이 나누고 합의하에 결정하는 것이, 서로에 대한 존중을 느끼게 하고, 결과에 대한 공동책임을 느끼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있어서 좋습니다.   힘이 되고 의지하는 친구고, 믿고 따르는 지혜로운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는 것같습니다.  

 

남은 삶도 당신과 함께 정직하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것을 나누고 영적성숙을 해가면서, 한마음으로 통하는 부부가 되기를 원합니다.  건강하고 편안하고 그저 즐거운 일상의 속에서 바로 하나님 앞에 있는 부부!    감사하는 부부로서! 살아갈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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