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11일 목요일 


      토론 주제 1:

 

B.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합니까?


      확실한 기억은 없으나, 그런적은 없는 것같습니다. 제가 호기심이 아주 많은 사람이라, 새로운 것을 많이 시도해 봅니다.  그런 이유중의 하나는 제가 싫증을 빨리 냅니다.  다른 말로, 한가지를 계속하는 지구력이 떨어집니다.  이런 말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집중력이 강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한가지 일을 열심히 죽어라고 하는 성향도 있습니다.  아마 그래서 쉽게 중독에 빠지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만약 포기한다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 보다는, 저의 경우에는, 게을러서, 관심이 없어서 포기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도박중독은 진행성 정신질환입니다.  완치는 할 수 없으나, 평생 억제하면서 살 수는 있습니다.  단도박모임과 상담을 받으면서 많은 협심자님들이 새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시작하십시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평생을 단도박하셔야됩니다.  단도박하면서, 삶의 기쁨을 건전한 인간관계와 가족, 하나님안에서 찾게 되면, 자연스럽게 도박을 포기하고 살아가게 되는 것같습니다. [2009년에 쓴 글]


2009년 답글에 오늘도 동감합니다.   포기하는 것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기보다, 환경과 상황이 허락치 않아 그런 경우가 지금은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별 상관이 없는 것같습니다.  여기서는 단도박 치유의 지속적인 노력이 어렵고 힘들어, 실패할까 두려워서, 치유 결단과 실행 시작도 전에 포기하려합니까? 라고 묻는 것같습니다.


죽음을 경험한 사람인데,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어떤 것도 하고싶었습니다.  인생의 밑바닥에서, 아무 희망도 빛도 없는 절망의 순간에 서 있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햐야될지, 어디서 누구에서 도움을 청해야될지도 몰랐었습니다.   그때 그 당시, 제가 도움을 청했던 것이 애틀랜타 와서 처음 알게된 목사님이십니다.   늦은 밤에 죽으려하는데 살려달라고 도움을 청했던 것같습니다.  울부짖으면서 하나님께 도움을 청했었습니다.  그날밤을 지나면서도, 가족들에게는 알리지 못하고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아내에게 들켜서 알리고 도움을 청했었습니다.  늘 정직하게 고백을 못하는 용기없는 놈이였습니다.


도박중독병은,  도박은 충동과 유혹에 못이겨 계속하면서, 하고나면 많은 돈을 잃고 걱정하고 죄책감과 수치심에 사로잡히게합니다.  왜 그 악순환을 못빠져나오는지 이해 못했습니다.  제가 미웠고 싫었었습니다.   한참후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결국 살고싶다고 울부짖고, 우여곡절 끝에, 단도박모잉으로 인도되면서, 도박중독이 병이라는 것을 알고 치유를 시작했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단도박을 평생 지켜나가는 성공을 이루기 위해 열심으로 노력해 나가기 시작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과 난관들이 있었으나 하나하나 해결되면서 정상을 찾으며 치유되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빚을 갚기위해 새로운 일을 찾아 더 일하고 빚을 갚아가는 과정들이 쉬운 일들이 아니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아내와 다툼도 생겼습니다.  지혜롭게 잘 해결해 나가야되는 과제들도 있었습니다.  잘 극복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도 빚을 갚아가지만,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고, 그때 그때 조금씩 빚을 갚아갈 수 있어서, 평안한 마음으로 행복을 즐기면서 살아갑니다.   감사하는 마음과 살아있음의 기쁨으로 평안한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계속해 나갑니다.   새로운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중독자와 가족분들께서 새로운 삶을 이루어 치유되고 행복한 가정을 다시 만들어 가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함께하면 서로 힘이 되고  함께  치유되어 갈 수 있습니다!!!


-- 2015년 6월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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